알래스카 홍수로 집 붕괴...실종 고양이 찾아 주세요
미국 알래스카 빙하 댐이 터지면서 발생한 홍수로 붕괴한 집에서 거주하던 남녀가 실종된 고양이를 찾고 있습니다 9월 알래스카 항구도시, 주노의 주택 붕괴 영상으로 널리 알려진 엘리자베스 윌킨스와 톰 슈와츠가 실종된 고양이 레오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이 오레곤주로 여행을 떠난 뒤 거주하던 알래스카의 임대주택은 빙하 댐이 터지면서 멘덴홀 강이 범람해 순식간에 붕괴됐고 고양이 레오도 사라졌습니다 주노 학교지구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이들은 장기 휴가를 얻어 니카라과로 떠난 친구 조 버팔로와 엘리자베스 켄트 부부의 집을 임대했습니다 여행을 떠난 뒤에 주택이 붕괴해 참사를 모면했지만, 레오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이웃들이 사진과 영상을 보내줘 자신들이 거주하던 임대주택이 붕괴하는 장면을 거의 실시간으로 지켜봤다며 "집이 순식간에 사라졌고 전국적인 뉴스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일 빙하 댐이 요쿠할럽 현상으로 터지면서 멘덴홀 강에서 홍수가 발생한 것인데요, 요쿠할럽은 빙하가 물길을 막아 호수의 댐이 파열하면서 물이 급격히 분출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시 당국은 멘덴홀 강 수위는 정상으로 돌아갔지만 위험은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twowildhearts #알래스카 #홍수 #빙하댐 #멘덴홀강 #요쿠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