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선원] 육바라밀 설명 - 보시,지계,인욕 _3분.Z34

"보시란 진짜로 누구한테 무언가를 주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남의 입장을 배려하는 마음 그 자체라기 보다 실제로 누구한테 얼마 보시했는가? 1억 보시했다면 보시는 잘한 것으로, 이렇게 체크해 버리면 육바라밀이 아니에요. "지계, 생각해 보니까 오계는 어긴 적이 없는데요. 술 안 먹었고, 지금 뭐 안했고, 뭐 안했네요. 그럼 지계도 잘한 것으로 체크." 뭐가 좀 이상하죠? 양심에서 하지 말라는 것을 하지 말아야 지계인데, 세속에서 세워 놓은 계율을 안 어겼다고 지계 잘했다고 해 버리면, 법 잘 지킨다고 양심적인 것은 아니죠. 무슨 목적으로 그 법을 지켰는지 모르잖아요. 여러분도 법만 허락했다면 지금 하고 싶은 것들 많죠? 계율이나 법은 마지막에서 통제해 주는 것이지 이것을 했다고 양심적인 것이 아닙니다. 인욕바라밀. 길 가는데 친구가 와서 뒤통수를 쳤는데 꾹 참았어요. 그럼 저는 오늘 인욕을 했으니까 인욕. 길 가는데 강도가 약한 사람들을 막 짓밟고 빼앗고 있는데 도울까 하다가 꾹 참았아요. 그게 인간이 참을 수 없는데, 제가 참은 것을 보니 성령이 임하신 것 같아요. 이런 말 진짜 많이 듣습니다. 기독교인들끼리 이런 말합니다. 악에 대해서 꾹 참고는, 그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다니 성령이 임했나 보다. 뭔가 이상한 말이죠. 진리를 참았을 때 인욕입니다. 진리를 어기고 싶은데 진리이기 때문에 수용했을 때 인욕이라고 합니다.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bohd -홍익학당 홈페이지 http://hihd.co.kr -본 동영상의 외국어 번역 및 녹취작업 등 재능기부를 받습니다. http://cafe.naver.com/hihdtr 홍익학당 네이버tv https://tv.naver.com/hihd 홍익학당 후원하기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문의전화 02-322-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