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와라!”…KCC, 전자랜드 꺾고 4강 진출 | KBS뉴스 | KBS NEWS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CC가 전자랜드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 가운데 3점 슛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강 진출이 걸려있는 마지막 경기답게 4쿼터 내내 치열했습니다 공 하나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는 과감한 플레이를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2쿼터엔 과한 몸싸움을 벌이다 두 팀 사이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신경전은 전자랜드의 추격이 계속되던 4쿼터에 한 차례 더 발생했습니다 KCC 에밋이 공격자 반칙을 범하자 전자랜드 박찬희가 에밋을 밀쳤습니다 거친 플레이가 오가는 가운데 승부를 가른 것은 3점 슛이었습니다 KCC가 3점슛 9개를 넣으며 점수 차를 벌린 반면, 전자랜드는 3점슛 21개를 던져 단 3개만 성공시켰습니다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KCC가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3승 2패로 4강에 올랐습니다 [추승균/KCC 감독 : "홈(전주)에 오면 항상 편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을 믿었고 그 믿음에 선수들이 보답한 것 같습니다 "]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한 KCC는 이제 정규리그 2위 SK와 챔프전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