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03. 소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신안 천일염 |  2008년 3월 28일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15년,우리나라 천일염의 현주소는?

ep003. 소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신안 천일염 | 2008년 3월 28일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15년,우리나라 천일염의 현주소는?

소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천일염은 이미 선진국에선 웰빙 식품으로 주목 받은 지 오래다 그동안 광물로 관리되던 우리나라의 천일염이 2008년 3월28일부터 식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수문을 열고 바닷물을 가둔 지 24일 염도를 조절하느라 덧 물을 주는 염부들의 손놀림이 바빠진다 새하얀 소금 꽃이 활짝 피어오르면 소금밭은 이내 축제분위기로 바뀐다 올 한해 좋은 소금을 얻게 해달라는 소망을 잊지 않는다 천일염은 낱알이 굵고 입자가 골라야 좋다 바람이 잠자고 햇빛이 무서운 날에 굵은 소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짠 맛 안에 바닷물과 햇빛의 향기를 모두 간직하고 있어야 으뜸으로 친다 대한민국 신안군에서 수확하는 천일염은 갯벌 지형에서 매일 수확하는 방식 덕분에 미네랄이 풍부하고 품질이 뛰어나다 행정구역이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천일염 생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우리나라 전체 천일염의 65%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2008년을 ‘천일염 식품화 원년’으로 선포하는 한편 3월 28일을 천일염의 날로 정하고 세계적인 명품 소금생산의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그 동안 광물로 분류돼 제 가치를 몰랐던 우리의 천일염 그로부터 15년여가 되어가는 신안 천일염의 현주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