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출퇴근길 어쩌나/맞서 싸운 반려견/담배 피우면서… [굿모닝 MBN]

이번 주 금요일부터 경기도 광역버스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입석 금지'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는 최근 공문을 보내 18일부터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는데요. 이들 업체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는 모두 1,100여 대로,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2,500여 대의 44%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강화 차원에서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칫 출퇴근 시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면서, 경기도는 증차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광역버스 입석은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그동안 암묵적으로 허용돼왔는데요. 시민의 안전과 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해결책이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이웃집 대형견으로부터 아이를 구해낸 반려견에게 누리꾼들이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가정집 마당. 아이가 반려견과 놀고 있는데, 갑자기 이웃집 검은 개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옵니다. 자칫 아이가 개에게 물릴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는데, 반려견이 재빨리 자신의 몸으로 아이를 감싸더니 이웃집 개와 맞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아이는 마당으로 나온 가족의 품에 무사히 안겼고, 이웃 주민이 달려와 개를 말리며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아이를 보호한 반려견의 행동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요. 용감한 이 반려견에게 아주 맛있는 특식으로 상을 줘야 한다는데 많은 이들이 동의했다네요. 강철같은 심장과 폐를 지녀야만 완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풀코스 마라톤에서 담배를 피우며 완주한 50대가 주목받았습니다. 주인공은 열흘 전 중국 항저우의 한 마라톤에 참가했던 50대 남성 참가자. 이 남성은 42.195km를 3시간 38분 45초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완주했는데요. 그만의 비결이라고 해야 할까요. 달리는 중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호흡과 페이스 관리가 중요한 마라톤이기에 이런 여유로운 모습이 더 놀라운데요. 이전에도 두 번이나 마라톤을 뛰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는데 그때보다 오히려 기록은 더 좋아지고 있다고요. 누리꾼들은 '이게 가능한 일이냐'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다른 참가자들에 간접흡연 피해가 갔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