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태영호 녹취록 파문...공천개입 논란의 진실은?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민현주 前 국회의원, 신경민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민현주, 신경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또 시끄럽습니다 태영호 의원 목소리로 녹음된 건데요 이진복 정무수석이 태영호 의원에게 마이크를 잡고 대통령 방어를 잘하면 공천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이진복 수석이 했다는 건데요 파장이 만만치 않아요, 진위 여부를 떠나서 [민현주] 일단 태영호 의원의 육성이 녹음된 녹취가 나왔기 때문에 더 국민들이 놀라시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태영호 의원이 이 이야기를 정말 이진복 정무수석에게 들었는가 그 부분부터 시작해야 하는데요 태영호 최고위원 입장에서는 그것은 내가 좀 과장, 확대해서 이야기한 것이다 그러니까 의원실의 보좌진들이 조금 해이하거나 아니면 본인의 다음 총선 때 공천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서 동요하지 말고 열심히 일에 매진하라는 차원에서 공천 걱정하지 마라 그런 차원에서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본인이 과장 내지는 없는 이야기를 붙여서 한 거라고 얘기했는데 저는 태영호 의원이 이 정도의 설명을 통해서만 입장 발표를 할 것이 아니라 정말 이진복 수석에게 듣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사과하고 그리고 당원들께 제대로 사과하는 게 맞는 순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언론이 물론 굉장히 자극적인 보도를 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언론 탓을 하기 이전에 일단 당의 지도부입니다, 핵심 중요한 최고위원이고요 그렇다면 태 의원이 먼저 제대로 된 사과를 한 다음에 이 문제가 왜 이렇게까지 번졌는지에 대해서도 한번 조사를 해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진복 정무수석 같은 경우에는 오늘 직접 기자들과 만나서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이진복 정무수석의 성정상 그렇게 누구한테 공천이라는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을 가지고 압박하는 의원은 아니었던 것으로 제가 19대 때 기억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태영호 최고위원이 분명하게 시시비비를 밝혀서 더 이상은 국민들의 의구심이 없도록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보좌진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과장 섞인 내용이다 이렇게 해명이 나온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본인이 거짓말을 했다는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신경민] 국회 보좌진이 국회의원실 안에서 몇 사람이 모이는 회의를 녹음한 것도 깜짝 놀랄 일인데요 [앵커] 저도 처음 보는 일인 것 같아요 [신경민] 그 녹음 내용이 하여튼 흘러흘러 방송사까지 해서 전 국민이 다 태영호 의원 방에서 회의한 내용을 듣게 된 거 아니겠어요 이진복 의원 얘기는 잘 모르겠어요 다 부인하기 때문에 진실규명하는 게 쉬워 보이지는 않죠 그런데 태 의원이 저기에서 발언한 건 맞잖아요 그리고 국회의원실에서 자기 보좌진들하고 얘기한 것이 이렇게 흘러나온 건 태영호 의원이 공직자로서 더군다나 선출직 공직자로서 9명 정도의 보좌진을 거느리는 사람으로서 리더십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이런 일이 지금까지는 전무후무하다는 말씀이시죠? [신경민] 한 번도 없었고요 그리고 4월 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