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실 출하 개시..풍작 예감 [목포MBC 뉴스데스크]

광양 매실 출하 개시..풍작 예감 [목포MBC 뉴스데스크]

[목포MBC 뉴스]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인 (전남) 광양 지역에서 매실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지난 해와 달리 생육기 재해가 없어 풍작을 이루고 있는데다 가격도 평년 수준 이상이어서 농가마다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시 다압면의 한 매실 재배 농원입니다 초록 빛깔의 청매실이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광양지역 내 1400여 ha면적에서 매실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광양 지역에서는 다음 달 10일 까지 청매실이 오는 7월 3일까지 남고 매실이 수확 유통됩니다 올해 광양 매실은 생육기 자연 재해가 없어 작황이 비교적 좋은 편 입니다 ◀INT▶ "매실의 다수확을 꿈꾸면서 농사를 짓는데 올해같은 경우에는 냉해도 안받고 큰 바람 풍해도 안받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풍년이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광양중부농협에서는 매실의 본격적인 출하와 유통의 시작을 알리는 출하식이 열렸습니다 현재 광양 매실은 출하 초기 가격이 상품 기준 kg당 3700여원 수준 입니다 ◀INT▶ "가격도 예년에 비해서 한 10%에서 15%이상 가격이 낫지 않겠느냐 비싸게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광양시는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통한 추가적인 농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농가들에게 홈쇼핑 같은 것을 지원하고 있고요 그리고 농가들로 부터 소비자들이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신선포장대도 농가들에게 보급을 해서 판매량을 최대한 많이 늘려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올해 광양 매실이 모처럼 풍작을 이루고 가격 또한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지역의 3800여 재배 농가들도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