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원인 규명 본격화…합동 정밀 감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밀양 화재 원인 규명 본격화…합동 정밀 감식 [앵커] 경찰이 어제 37명의 사망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의 원인을 규명합니다. 잠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합동 정밀 감식을 한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참사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세종병원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처참하게 타버린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잠시 후, 국과수와 함께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병원 1층 응급실 안팎에서 합동 감식할 예정인데요. 시청 관계자들은 합동 감식에 앞서 현장 주변 정리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감식에는 소방 관계자 뿐 아니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도 참여합니다. 무엇보다 최초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응급실 바로 옆, 간호사 탈의실을 집중 감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해당 공간에 전열기와 같은 화재발생 원인이 될 만한 기구가 있었는지, 또 누전과 같은 전기설비의 이상이 있었는지를 집중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병원 설립 당시 도면을 토대로 얼마나 구조가 바뀌었는지 등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화재원인이 규명되면 경찰은 병원 측의 소방법 위반 여부와 병원 관계자들의 적절한 조치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밀양시는 오전 9시, 밀양문화체육회관에 세종병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설치합니다. 지금까지 밀양 세종병원에서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