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대통령실 가는 '이준석 키즈'…"사람에 충성한 적 없다" / JTBC 뉴스룸

[백브리핑] 대통령실 가는 '이준석 키즈'…"사람에 충성한 적 없다" / JTBC 뉴스룸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의 말입니다. 바른정당 때 인연을 시작해 이준석 전 대표가 기획한 오디션을 통해 대변인으로 선발되는 등 소위 '이준석 키즈'로 불렸죠. 그가 대통령실로 간다고 하자 이 전 대표 지지자 사이에서 '배신자'란 얘기가 나온 겁니다. 하지만 박 대변인, "나는 단 한 번도 사람에 충성한 적 없다. 따라서 배신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는데요. 어쩐지 익숙한 표현이죠. [정갑윤/당시 새누리당 의원 (2013년) : 혹시 사람에 충성하는 거 아니에요?] [윤석열/당시 여주지청장 (2013년) :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오늘도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간 박 대변인 메시지엔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긴 합니다. 지난달 장관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 발언엔 "참담하다"라고 했었죠. [박민영/국민의힘 대변인 (지난 7월 5일 / JTBC '뉴스룸') : 오늘 발언은 과거의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탓하던 그런 민주당과 저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다 지난 주말 대통령실에서 연락을 받았고, 이틀 전 대변인을 만나 함께 일하잔 제의를 받았다고 하죠. 이후 어제(9일) 인터뷰에서는요. [박민영/국민의힘 대변인 (어제 / JTBC '썰전 라이브') : 당이 선택해야 할 길은 국민을 위한 길이고 대통령을 잘 보필하는 길일 수밖에 없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이 전 대표도 충성을 요구한 적 없으니 배신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다만 같은 대변인이지만 대통령실 근무 환경은 다를거다, 자유의 몸이 아닐 수 있단 조언을 남겼네요. 박 대변인, 대통령 곁에서 직접 쓴소리하겠다고 했는데요. 많은 국민들은 사람에게 충성한 적 없다던 대통령 밑에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청년 대변인 모습 기대하겠죠. ▶ 기사 전문 https://news.jtbc.co.kr/html/227/NB12... ▶ 뉴스룸 다시보기 (https://bit.ly/2nxI8jQ) #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bit.ly/3IOFY5H)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s://news.jtbc.co.kr (APP) https://news.jtbc.co.kr/Etc/SmartPhon... 페이스북   / jtbcnews   트위터   / jtbc_news   인스타그램   / jtbcnews   ☏ 제보하기 https://news.jtbc.co.kr/Etc/InterNetR... 방송사 : JTBC (https://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