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과거사 무거운 짐 내려놓도록 만들어야" / YTN

박근혜 대통령 "과거사 무거운 짐 내려놓도록 만들어야" / YTN

[앵커] 오늘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에서 열린 일본 측의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국이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도록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당초 축하메시지만을 보내려던 일본 측의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두 나라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면서 새로운 양국관계를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올해를 한·일 양국이 새로운 협력과 공영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하며, 이는 후세에 대한 우리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 박 대통령은 정부가 양국 국민들의 마음으로 하나로 모으고,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 간 가장 큰 현안인 과거사 문제의 해결을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가장 큰 장애요소인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화해와 상생의 마음으로 내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박 대통령은 앞서 누카가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청와대에서 만나, 아베 총리가 이번 8·15에 고노 담화 등 역대 내각이 견지해온 인식을 확실하게 계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양국이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카가 회장은 양국관계의 발전을 바란다는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마음 아파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