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구세군 대구·경북지방 자선냄비 시종식 개최(12월 2일 CBS뉴스)
구세군 대구·경북지방 본영(대구·경북지방장관 조진호)은 교계지도자와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12월 1일(목) 오전 11시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2022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개최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가운데 진행된 자선냄비 시종식은 개그맨 이정규(구세군 홍보대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조진호 장관(대구·경북지방 본영)의 인사와 브라스 밴드의 반주에 맞춰 참석자들이 성탄곡을 합창했다 이어진 2021 자선냄비 사업보고 시간을 통해 작년 모금액들은 '아름다운 설 나눔', '위기가정 긴급지원 생필품 키트', '난방비 지원', '청소년 공부방' 등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힘든 삶을 살고있는 이웃들에게 나누어졌다고 했다 조규천 목사(NCC회장)의 기도, 김종한 부시장(대구광역시)의 축사, 이만규 의장(대구광역시 의회)의 격려사가 있었고, 축하공연시간은 가수 현진주의 무대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를 때 참석자들은 서로를 축복하는 마음으로 함께 불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류규하 청장(대구시 중구청)의 시종 선언 후, 내빈들은 각자가 준비한 성금봉투를 자선냄비에 넣으면서 본격적인 모금이 개시됐다 올해는 대구 경북지역 28개소에 자선냄비 거점이 마련되어 있고, 약 천여명의 봉사사들이 사랑의 종을 울리며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 조진호 지방장관/ 구세군 대구·경북지방 본영 우리 사회가 힘들고 어려워질수록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에서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을 향한 국민들의 따듯한 사랑과 정성이 올해도 자선냄비를 펄펄 끓게 할 줄로 확신합니다 한편, 한국 최초의 자선냄비는 1928년 서울 명동에서 시작됐으며, 일제 강점기 시대에 가난하고 소외된 국민들을 구제하는 역할을 하면서 지금까지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