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출렁다리’ 원주 간현…종합관광지로 개발 / KBS 2021.03.10.

[여기는 원주] ‘출렁다리’ 원주 간현…종합관광지로 개발 / KBS 2021.03.10.

[앵커] 소금산 출렁다리로 유명세를 탄 원주 간현관광지가 대규모 종합 관광지로 재탄생합니다 케이블카를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소금산 자락에 조성된 200미터 길이의 출렁다리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주 간현 관광지에 관광 기반 시설이 대폭 확충됩니다 절벽 한 쪽면에 길을 내 아찔한 높이에서 걷는 '잔도'와 기존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유리 다리' 등은 이미 공사를 시작해 올해 10월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케이블카도 올해 말까지 들어섭니다 탑승장에서 출렁다리까지 편도 5분이면 도착합니다 시간당 1,500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정귀/간현관광지 번영회장 : "옛날하고 비교하면 지금 엄청난 차이죠 오시는 분마다 옛날에 오셨던 분들이 올 때마다 달라진다고, 변화가 있다고 엄청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 야간 시간대 볼거리도 늘어납니다 특히, 소금산의 암벽에 빛을 쏴서 영상을 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는 원주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입니다 여기에 캠핑 시설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주 간현 관광지 한 곳에만 사업비 1,400억 원이 집중 투입됩니다 [이규호/원주시 관광개발담당 : "미디어 파사드와 연계한 음악분수, 글램핑 캠핑장, 물놀이 시설 설치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연내 완료해서 연간 25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출렁다리 하나로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간현관광지가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원주혁신도시, 올해 신입 사원 385명 채용 원주 혁신도시 내 11개 공공기관이 올해 신입 사원 385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신규 채용 인원 가운데, 27%인 109명은 지역 인재로 채용합니다 기관별 지역 채용 인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54명으로 가장 많고, 국립공원공단 17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12명 등입니다 원주시, 코로나19 안심식당 500곳 신규 지정 원주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식사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안심식당 500곳을 신규 지정합니다 지정 대상은 식당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제공 등 세 가지 실천 과제를 모두 충족하는 음식점입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위생물품 지원과 홍보 현판 부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