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대담]삼학도 호텔건립 어떻게 되나? [목포MBC 뉴스데스크]

데스크 대담]삼학도 호텔건립 어떻게 되나? [목포MBC 뉴스데스크]

[목포MBC 뉴스] 신재생에너지, 관광, 수산식품산업을 발판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 중인 목포시의 정책사업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종식 목포시장과 직접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END▶ 1. 먼저 취임 3주년이 지났죠. 최근 회견에서 정부정책과 맞물린 목포의 미래 청사진을 내비쳤는데, 민선 7기 마지막 1년을 어떻게 꾸려갈 계획인가요. 우리 목포를 먹여 살릴 미래 3대 전략 산업인 관광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수산 식품 산업이 정부 정책과 맞물려서 정부 예산 사업으로 확보되서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4대 관광 거점도시 천억원, 수삭식품 산업에 약 1300억 원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1200억원 예산을 확보해서 차질없이 잘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2. 삼학도 호텔건립 찬반 논란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쟁점화하고 있지요. 현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왜 삼학도인가 삼학도 아닌 남항이라든지, 북항 유원지라든지 장자도같은데 하면 어쩌냐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투자를 할 때는 민자 입장에서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민자가 투자할 가치가 있느냐, 그러면 그런 매력이 있느냐 그걸 봐야하는데 지금 현재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남항이라든지, 북항 유원지는 들어오려면 이미 민자가 들어왔겠죠. 여기에는 남항같은 경우에는 지반 시설 연약 지반이여서 지반 시설의 투자비가 소요되고 북항 유원지 같은 경우에는 90% 이상이 사유지기 때문에 우리 투자자들이 꺼려 매력을 못느끼는 지역입니다. 그렇다면은 우리가 이런 대규모 필요한 시설을 민자 유치하려면 삼학도가 최적지입니다. 삼학도의 자연 훼손아니고 기능이 폐쇄된 석탄부두 일원에다가 이런 시설을 하기 때문에 자연 훼손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아니다 생각하고 어떤 분들은 삼학도를 국가 정원으로 만들면 어쩌냐 하는 말씀을 하시는데 국가정원을 하려면 여러가지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지방 근린공원은 국가 정원 대상지가 아닙니다. 3. 새로운 평화광장의 모습이 기대에 어긋난다는 여론이 적지 않습니다. 그늘도 없고 보기에만 좋은 공간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시다시피 평화광장은 우리 시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우리 평화광장을 조성한지가 약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약간 노후화 된 부분도 많았죠. 그래서 이번에 이제 해변 산책길을 탄성포장을 해서 편하게 해드렸고 평화 광장쪽을 시원하게 확장을 해서 많은 행사 유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그 동안의 주민과 상가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리모델링을 다시 했습니다. 지적하신대로 약간의 교통 문제, 그늘 문제가 있는데 추후에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종식 목포시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