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여야 지도부 pk위상 격제지감

[KNN 뉴스]여야 지도부 pk위상 격제지감

{앵커:새 당대표가 들어선 여야 지도부내 PK인사들의 지형도를 보면, 격세지감이랄 정도로 여야 위상이 뒤바뀐 모습입니다 이른바 집토끼인 부산경남 표심을 대하는 대권 주자들의 행보에도 확실히 온도차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성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수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오늘(29일),국회} 추미애 대표 취임 이후,처음으로 열린 더민주 최고위원회의! 영남권을 대표해,부산 초선인 최인호 의원이 최고위원 자리를 당당히 꿰찼습니다 {수퍼:최인호 최고위원/'친문' 핵심 발언권 셀 듯} 대표적 '친문' 인사로,친문계가 즐비한 지도부내에서도 특유의 친화력과 돌파력을 앞세워 발언권이 상당할 전망입니다 {싱크:} {수퍼:최인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시너지효과가 발휘되는 당이 되도록 당내 모든 분들과 소통하는 소통전문 최고위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수퍼: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오늘(29일),국회} 거의 같은 시간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당 대표는 호남이,최고위원과 주요 당직은 TK와 충청권이 모조리 장악했습니다 반면에 부산경남 출신은 한 명도 없습니다 {수퍼:여당 PK 인사 전무 보수 여당 역사상 전례 없어} 보수 여당 역사상,이처럼 주요 당직에 PK인사가 사라진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 일입니다 여야 정치권내에서 뒤바뀐 PK의 위상은, 대권 주자들 움직임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수퍼:김무성 대표,'안방' PK 표심 방치}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수염을 기른채 한 달 넘게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지만, 안방인 부산경남 표심을 겨냥한 행보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싱크:} {수퍼:김무성/새누리당 전 대표/("당내 현안 몇가지만 여쭐게요") "다른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 {수퍼:문재인*안철수/'집토끼' 잡으러 부산서 민생 행보} 반면에 PK 야권 잠룡들은 부산 경남을 이른바 집토끼로 삼으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심각한 녹조로 먹는 물 비상에 걸린 낙동강과 부산경남을 수시로 찾고, {수퍼:영상취재 박언국} 지지율 하락으로 수세에 몰린 안철수 전 국민의 당 대표도 고향 부산을 방문해 활로 모색에 나섭니다 {StandUp} {수퍼:김성기} "여야 정치권의 뒤바뀐 지역 민심 읽기가,대선 국면에서 어떻게 표출될지 주목됩니다 서울에서 KNN 김성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