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취재파일] 어디서든 손쉽게 '데이트 성폭행 약물' 적발…마약 탐지 기술 개발 / YTN 사이언스

[사이언스 취재파일] 어디서든 손쉽게 '데이트 성폭행 약물' 적발…마약 탐지 기술 개발 / YTN 사이언스

■ 최소라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사이언스 취재파일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소라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악질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는 소식 가져오셨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음료나 술에 타면은 아예 티가 나지가 않아서 우리가 그냥 당할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마약이죠 일명 '물뽕'을 손쉽게 탐지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해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영상부터 함께 보시고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네, 클럽 버닝썬 사건을 통해서 대중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말이죠 바로 GHB, 속칭 '물뽕'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어떤 약물인지부터 자세히 설명을 좀 해주시죠 [기자] GHB, 감마 하이드록시뷰티르산은 우리나라에서 2001년에 마약류로 지정된 약물입니다 색깔이나 향이 없어서 주로 물이나 술에 타서 마시기 때문에 '물 같은 히로뽕'이라는 뜻의 '물뽕'으로 불립니다 GHB는 중추 신경 억제제로, 기면증이나 수면 장애, 알코올 의존증 등의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GHB #물뽕 #버닝썬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