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 당권경쟁 치열…한국 지도부, 노무현 묘역참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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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주, 당권경쟁 치열…한국 지도부, 노무현 묘역참배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자유한국당의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는 등 외연 확장을 염두에 둔 행보를 펼치며 통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국가주의' 라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권경쟁은 초반부터 이재명 지사의 탈당요구와 관련해 후보 간 신경전이 치열한 분위기인데요 관련 내용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죠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한국당 지도부로는 3년 5개월 만에 봉하 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면담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야당이 잘돼야 정부도 긴장하고 나라를 잘 이끌 것"이라며 통합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두 분은 먼저 이번 김 위원장의 봉하 행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이렇게 통합을 강조하면서도 김위원장, 비대위 발언에 이어 어제 봉하에서 또 다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국가주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거든요 이를 두고 한국당이 향후 정책정당, 대안정당으로 변모하려는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3] 김병준 위원장이 계속해서 지적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국가주의'비판은 어떻게 보세요? 이해찬 의원은 김 위원장의 지적은 미시적인 관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국가주의는 오히려 약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4] 당의 외연확장을 염두에 둔 김 위원장의 행보를 두고 당내 반발은 여전히 거셉니다 특히 김문수 전 서울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한국당을 노무현 정신의 정당으로 혁신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내부투쟁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거든요 당 내부 충돌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4-1] 김병준 위원장이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4-2] 한편 김병준 위원장은 당의 새 가치를 세우는 작업을 이끌 가칭 '당 가치 태스크포스' 위원장에 박근혜 청와대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친박계 초선 유민봉 의원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과연 친박계 인사의 당의 새가치 작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요? 또 이런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을리 없는 김 위원장이 친박계 의원인 유 의원을 위원장직에 선임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당권경쟁은 초반부터 이재명 후보 탈당요구를 두고 후보 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김진표 후보의 이재명 지사 탈당요구에 이해찬 후보 측이 "분열의 정치"라며 날선 비판을 하고 있고 송영길 후보 역시 "벌써부터 시비 거는 것은 성급"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거든요 두 분은 이번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재명 지사 탈당요구와 함께 물밑에서는 '이해찬 의원의 건강이상설', '송영길 컷오프 1위설'등 여러 소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러다 당권경쟁이 당내 분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후보자들 간의 낙마자 끌어안기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송영길 후보는 86그룹의 대표 후보였던 이인영 의원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고, 김진표 후보는 강력한 친문 의원인 전해철 의원의 지지선언을 받아낸 상황이거든요 이런 낙마자들의 지지선언, 판세에 얼마나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7-1] 이런 가운데 친문의 대표주자인 최재성 전 후보가 누구를 지지할지도 상당한 관심인데요 송영길 후보측과 김진표 후보 측의 러브콜에도 아직 확실한 대답을 안했다는 이야기도 들리더라고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고 노회찬 의원의 장례절차를 마무리한 정의당이 어제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선임하는 등 국회활동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주목되는 것은 노 의원에 대한 추모 분위기 확산과 맞물려 정의당의 지지율이 역대 최대치인 12 5%까지 뛰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