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문희준, 결혼 발표 후 첫 방송 “이제 준비”
앵커 멘트 얼마전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원조 아이돌 가수 문희준 씨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솔직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발표 후 첫 생방송 자리다보니 축하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하는데요, 예비신랑 문희준 씨 과연 어떤 말들을 했을지 들어보시죠 리포트 1세대 아이돌 HOT 멤버 가운데 첫 유부남이 되는 문희준 씨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생방송 내내 청취자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문희준 씨는 쑥스러워하면서도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웰컴 투 더 헬? 결혼이 꼭 헬이어야 합니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헬이 될지 천국이 될지는 모르는 거예요 나 거기 안 갈건데? 헬 안 갈거예요 " 올해 서른 아홉살인 문희준 씨는 자필 편지를 통해 팬카페에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특히 예비신부가 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소율 씨인데다 무려 13살의 나이차인게 알려져 더 놀라움을 줬습니다 방송에선, 편지로는 적지 못했던 예비 신랑의 고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저 같은 경우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발표를 한 게 아니었어요 발표를 하고 나서 이제서야 결혼 준비를 해야되는건데 뭐가 이렇게 할 일이 많아요? 웨딩플래너가 "져주는 게 좋은거다"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결혼 준비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문희준 씨 결혼식은 내년 2월, HOT 멤버들이 사회와 축가를 맡는다고 알려져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