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 사탕 투척하는 도미니칸윈터리그 야구팬 | 아길라스 시바오 | 또미니카[6]](https://krtube.net/image/gV4ZDuonJXQ.webp)
경기중 사탕 투척하는 도미니칸윈터리그 야구팬 | 아길라스 시바오 | 또미니카[6]
6일차 : 산티아고 데 로스 카바예요스의 시바오 야구장. 도미니카공화국 야구에서 인기 가 많은 구단은 리세이와 아길라스다. 리세이야 멜로하스 주니어가 뛰기도 했고 이번 KT선수들이 팀 훈련에 합류하여(?) 알려진 팀이기도 하다. 아 그리고 1조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가 얼마전에 이 팀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하기도 했다. 반면 아길라스는 강정호가 과거 MLB를 오가던 시절에 뛰었던 팀이다. 아길라스 팬을 아길루초라고 한다. 오늘은 이들이 있는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4시간 떨어진 산티아고로 향한다. 티켓 값은 익사이팅 존으로 3.5만원 정도(1400페소)이며 저지는 10만원 모자는 8만원 정도라고 한다. 도미니카공화국의 프로구장에는 단 하나의 구장만 외야에 존재한다. 바로 이곳 시바오 야구장이다. 외야가 없는 야구장만 다니다가 외야가 있으니 엄청 크게 느껴진다. 꽤 오래된 야구장이지만 인기구단 답게 꽤 잘되어 있다. 아니 도미니카공화국 야구장 중에선 최고다. (다시 가보고 싶은 구장) 좀 특이했던 건 어린 학생들도 스태프로 고용하여(?) 근무를 하고 있었다. 식음료 들도 다른 구장에 비해 여기가 제일 나은 것 같다. 치차론을 이렇게 맛있게 구울 줄이야. 이구장의 명물. 슈퍼팬 아저씨. 매 타석이 종료될 때마다 사탕이나 초콜릿을 던진다. 그냥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는 거라고(?) 재밌는게 홈팀, 상대팀, 심판을 가리지 않고 마구마구 던진다. 그리고 팬들께도 전달한다. 나도 하나 받아서 맛나게 먹었다. 아길라스의 응원도구. 뒤에 계신 분이 Baseball United(베이스볼 유나이티드)의 부회장 존의 가족들. 어쩌다 아랍+인도 야구의 높은 분을 만나 인사 나눴다. 야구 선수 파견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한국 선수도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셨다. #도미니카공화국 #열성팬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