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육연수원을 경증환자 전용시설로 활용 / YTN

중앙교육연수원을 경증환자 전용시설로 활용 / YTN

[앵커] 대구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 개정에 맞춰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단'을 구성했습니다 우선 오늘부터 경증 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으로 옮기고, 중증 환자의 경우 시도와 협의하지 않고도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병원에 있는 병상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채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바꾼 지침의 핵심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입니다 대구시는 지침 개정에 맞춰 5개 기관 80여 명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단'을 꾸렸습니다 당장 시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후 환자분류와 이송, 입원대기환자 관리를 전담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생활치료센터 환자 관리는 우선 경북대병원이 전담합니다 [정호영 / 경북대병원장 : 경증환자를 저희들이 병원에서 분리해서 치료할수 있도록, 다른 환자분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로 시작한 것도 있고 ] 센터에는 24시간 의료지원은 물론이고, 심리지원, 생활지원도 이뤄집니다 정부와 대구시는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부터 바로 운영해 입원 대기 중인 경증 환자를 이송하고, 추가로 센터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 오늘(1일) 3개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까지 다녀온 상황인데요, 내일(2일)부터 운영되는 데는 중앙교육연수원입니다 ] 또 중증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이송해야 할 때는 국립중앙의료원 '전원지원상황실'이 전국의 병상을 총괄해 배정합니다 국가 관리 병원뿐 아니라 민간병원까지 총괄하고, 지자체 의견을 위임받아 결정하는 만큼 빠른 병상 지정과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기현 / 국립중앙의료원장 : 시도 단위를 거치지 않은 신속하고 빠른 대응을 하는 식으로 변했다 국가치료병상, 민간병상까지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황을 저희도 알고 있어야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치료 방향의 변화로 입원 대기 환자 관리를 강화하면서 효율적인 병상 운영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