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워리어 플랫폼 국회 포럼

육군, 워리어 플랫폼 국회 포럼

[국방뉴스] 2020 11 12 육군, 워리어 플랫폼 국회 포럼 육군이 워리어 플랫폼과 관련해 국회 포럼을 열었습니다 워리어 플랫폼이란 전투원이 착용하는 피복류, 장구류, 전투장비로 구성된 기반체계를 의미하는데요 사업 추진 성과와 조기전력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워리어 플랫폼 포럼 서욱 국방부장관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육군 주요 관계자가 한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육군은 4차산업혁명시대 워리어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미래전투체계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응원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워리어 플랫폼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워리어 플랫폼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의 워리어플랫폼 발전을 위한 고견이 활발히 개진될 것을 기대합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사람, 전투원은 육군의 가장 중요한 핵심 전력이자 전투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생존성을 보장하고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워리어 플랫폼 도입이 중요하다면서 더 많은 장병이 하루라도 빨리 보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육군은 이날 포럼에서 워리어 플랫폼은 3단계로 추진될 예정으로 개인전투력 보강에 중점을 둔 1단계는 2024년까지, 성능과 품질을 개선하는 2단계는 2025년 이후부터, 일체형 개인전투체계를 개발하는 3단계는 2030년 이후부터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급에 대해서는 모든 전투원에 대한 보급이 원칙이나 예산에 따른 제약이 많은게 사실 선택과 집중, 대상별 차등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보급해 2024년까지 14만명의 전투원에 대한 보급을 신속하게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육군은 보급대상 확대와 중기계획 예산 반영을 위한 노력, 워리어 플랫폼 장비 물자의 다음 형태에 대해 신속하게 정립해나가고 사업추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정확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신속성도 중요하지만 군 요구성능을 충족하는 전투장비를 정확하게 획득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입찰 과정에서 낮은 가격과 낮은 품질의 제품은 낙찰 자체를 막아야 한다면서 국산화 진행도 계획보다 미달할 경우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산화로 진행되는 항목이더라도 국내기업들의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긴급한 부분 연도 안까지는 해외제품을 도입하고 이후에 단계별로 시장을 만들어서 국산화를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심사낙찰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만족스러운 품질과 합리적인 낙찰가격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계약 방식이 절실하게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외부 전시장에서는 현재 야전에서 보급되고 있는 워리어 플랫폼 장비와 물자가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가 2030년 이후 워리어플랫폼 3단계를 염두해 개발한 시제품 12종도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워리어 플랫폼 체계 한계를 넘어서는 초일류 육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