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분까지’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 개최 [국방홍보원]

[국방뉴스] 2023 11 28 ‘마지막 한 분까지’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 개최 [국방홍보원]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이 6 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열고, 발굴 과정에 대한 유가족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에는 전사자의 유품과 발굴현장 사진 전시도 이뤄져 당시의 상흔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노소정기자 가 다녀왔습니다 면도솔 등 일상생활에 쓰는 물건부터 전쟁의 비극을 담은 녹슨 총탄과 탄창까지 한데 모였습니다 모두 유해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전사자의 유품입니다 28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사업 설명회와 함께 유품 전시를 열었습니다 국유단은 유가족에게 유해발굴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적 노력을 설명하기 위해 2008년부터 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 6·25전사자의 유가족과 유해발굴 관련 기관 인원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시작에 앞서 전쟁의 상흔을 기억하고 신원확인 과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전쟁과 유품 등에 대한 설명은 국유단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들으며 유해발굴 전체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노소정 기자/news1@dema mil kr] : 유품 전시에는 이렇게 개인 용품도 전시되어 있어서 신원확인에 어떻게 쓰이는지 유가족들이 직접 확인해 수 있습니다 [서종원 원사/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 저희가 사진 유품 전시를 하는 목적은 6·25 참전용사분들이 가지고 계시고 사용하셨던 유품들을 전시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설명회에선 사업 추진 경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명회에서 이근원 국유단장은 “마지막 한 분을 찾는 그날까지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해발굴 임무수행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그리운 가족에 대한 생각으로 절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유가족 이강순씨는 최근 유전자 채취를 통해 가족의 유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엔 활발한 질의가 이뤄지며 유가족들은 유해발굴 과정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발굴 과정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조해학 중령/국유단 계획운영처장] : 앞으로도 저희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전 직원은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우리 모두의 막중한 책무로 여기고 유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관계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마지막 한 분의 전사자가 가족의 품으로 모셔지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유단은 마지막 한 분의 전사자까지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활발한 유해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유가족과의 소통도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노소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