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화와 저 음악이 어울릴까?115(영화:그들만의 월드컵+음악:Bensonhurst Blues)
헐리우드 몸통에 영국의 옷을 입은 영화. 베리 스콜닉 감독의 2001년 영국 영화그들만의 월드컵. 이 영화는 미국 감독 로버트 알드리치의 1974년작 터치 다운을 영국 스타일로 각색한 영화입니다. 터치다운이 미국에 맞게 미식축구(풋볼)을 소재로 했다면 이 영화는 영국에 맞게 축구를 소재로 합니다. 내용은 비슷하난 원작인 알드리치의 영화보다 깊이나 스토리면에서 모두 가볍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게 말해서 심플라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단순한 영화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프로 축구로 잘 나가지만 한번에 몰락해 감옥에 가게 된 주인공이 그곳에서 간수와 죄수간의 축구 경기를 벌이는 과정의 고군분투를 담은 휴먼 코미디 정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주인공인 비니 존슨은 실제 전직 축구 선수였습니다. 아주 갑볍게 보실만한 작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음악은 아티 카플란의 'Bensonhurst Blues'로 정해봤습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 Cut:그들만의 월드컵/배리 스콜닉/영국,미국/2001 Music:Bensonhurst Blues/Artie Ka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