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꺾인 안철수, 전국순회로 재점화?
지지율 꺾인 안철수, 전국순회로 재점화? [앵커] 총선 이후 당 체제 정비에 주력해 오던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다음 주부터 전국 순회행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총선 직후 상한가를 쳤다 최근 주춤해진 지지율을 의식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임광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변수가 아닌 상수로 떠오르면서 기존 주자들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동안 전국의 성인 남녀 2천여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반 총장은 25 3%의 지지를 받아 22 2%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안철수 야야(野野) 양강구도에서, 반기문-문재인 여야(與野) 양강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입니다 안 대표의 발걸음은 바빠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당장 다음주 전북과 충북지역을 찾아 '토크콘서트'를 열 계획입니다 당의 최대 지역적 기반인 호남의 민심을 다지는 동시에 충북에서는 지지층이 겹치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반풍' 견제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여야 잠룡들이 최근 대권행보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안 대표 역시 강점을 보여 온 '토크콘서트' 전국 순회를 통해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