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파이' 의심받던 돌고래, 사체로 발견…"너무 이른 죽음" / SBS / 오클릭
수상한 장비를 부착한 채 몇 년 전 북유럽 바다에 나타나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던 흰돌고래, 벨루가가 노르웨이 바다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스파이 의심 받던 돌고래의 죽음'입니다 사람들이 축 늘어진 흰돌고래의 사체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발디미르'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 흰돌고래는 노르웨이 남서쪽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됐는데요 지난 2019년 봄 노르웨이 북부 지역에서 처음 목격됐을 당시 액션카메라를 끼울 수 있는 장치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한 상태여서, 줄곧 러시아 해군으로부터 스파이 훈련을 받은 고래로 의심을 받아 왔습니다 발디미르의 사체는 크레인으로 인양돼 인근 항구로 옮겨진 뒤 전문가들이 부검 등을 통해 사인을 조사할 예정인데요 흰돌고래의 평균 수명이 40~60년인 걸 고려하면 발디미르는 14~15세, 즉 평균 수명의 반도 살지 못했는데 초기 검안에선 별다른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스파이였다면 이보다 기구하게 살다 간 고래도 없을 듯" "몇 년 후 영화로 만들 것 같다" "부검해서 꼭 밝혀라,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Jodie Hilllier, Oneindia News) ☞더 자세한 정보 ☞[오!클릭]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러시아 #스파이 #돌고래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