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천3백명 대..."감염재생산지수 0.89 감소세 뚜렷" / YTN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3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 역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확산세도 다소 꺾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금요일 발표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의 내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추이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47명입니다 확진자 규모는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98일째 네자릿수의 환자 발생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1,334명, 해외 유입 사례가 13명입니다 서울 479명, 경기 406명 등 수도권 환자만 966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충북 69명을 비롯해 강원도 28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또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11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모두 364명이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어제 하루 백신 접종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접종률은 1차 77 9% 2차 59 6% 수준에서 큰 변화는 없습니다 [앵커] 방역 당국이 최근 코로나19 접종률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유행 확산세도 다소 꺾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연휴 등으로 인구 이동량은 늘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전체 유행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를 보면 0 89입니다 4주 연속 증가 추세에서 벗어나 1 이하로 떨어진 건데요 이런 감소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하는데요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되는 수준, 그리고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합니다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천9백60명을 조금 넘는데요 직전 주보다 21 2% 줄었습니다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을 앞두고 마지막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이 오는 금요일 나오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전 공식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이를 위한 실무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정안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다만 정부는 사적 모임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 전반적인 방역 완화 조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때 본격적으로 검토할 문제라고 설명해서, 이번 거리 두기 조정안에 담길 완화의 폭이 어느 정도가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