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정주행] '희생만 강요됐나?' 영웅 찬사 뒤…코로나 전선의 간호사 이야기 / JTBC News
00:00 월급 '반토막'…영웅 호칭 뒤 가려진 코로나 간호사들의 현실 '덕분에 챌린지'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캠페인입니다 JTBC는 오늘(1일) 영웅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간호사들의 현실을 집중적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지역 병원 간호사들의 지난달 월급이 반토막이 난 사례가 있습니다 주말도 없이 70일 넘게 일하고도 임금이 깎인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병원이 받은 충격이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간호사들에게까지 그대로 전달된 겁니다 02:42 주말도 없이 72일 연속 병원 근무…월급은 30% 깎여" 저희 취재진은 이런 처지에 놓인 여러 간호사들을 인터뷰했습니다 더 깊은 이야기, 이지은 기자가 이어서 전해 드립니다 05:22 선별진료소 꺼리는 일반환자들…지역병원 더 타격 취재진이 접촉한 간호사들은 선별진료소가 있는 지역의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병원 규모가 작을 수록 타격이 컸습니다 그리고 임금이 비교적 낮은 간호사 직군의 충격은 더 깊었습니다 06:50 힘겹게 싸웠는데…대구 내 간호사엔 '코로나 수당 0원' JTBC는 어제(1일) 영웅이란 찬사 뒤에 가려진 간호사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보도했습니다 오늘도 이어가겠습니다 오늘은 대구에 있는 병원에 소속돼 방역과 치료의 최전선에 섰던 간호사들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감염 걱정을 무릅쓰고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을 이어온 3천여 명의 간호사들은 원래부터 대구의 병원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코로나 수당을 하나도 받지 못했습니다 09:24 정부-대구 '핑퐁'만…수당서 제외된 현지 의료진, 왜 '코로나 수당'은 비상이 걸린 대구의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국회와 정부가 내놓은 응급 처방이었습니다 하지만 대구의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석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11:28 "사명감에 버텼지만 현실은…" 동산병원 간호사들의 이야기 저희 취재진은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몰렸던 대구의 동산병원을 찾았습니다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꺼낸 여러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전다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46 희생만 강요됐나'…대구 간호사 수당, 추경안서 또 빠져 JTBC는 코로나19에 맞서며 영웅이라 불리지만, 생활인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간호사들의 현실을 연속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간호사들이 버티지 못하면 국민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2일) 뉴스룸은 대구의 병원에 소속된 간호사 3천여 명은 코로나 수당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JTBC에 3차 추경에 관련 예산을 요청하겠다고 했지만, 오늘 나온 추경안에는 빠졌습니다 대구시가 먼저 지급을 하고 정부에 요청하는 방법도 나오지만, 아직까지도 확실한 대책을 못 내놓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의료진사투 #간호사의현실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