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해 수호의 날...안보 행사 개최 - 티브로드 인천방송

제1회 서해 수호의 날...안보 행사 개최 - 티브로드 인천방송

————————————————————————————————————— http://blog.naver.com/bpress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세요. —————————————————————————————————————— 박인애 앵커) 오늘은 (3월 25일은) 정부가 올해 처음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 서해 수호의 날입니다. 서해상에서 벌어졌던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등 남북간의 군사 충돌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지정한 날인데요. 인천에선 이와 관련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3월 승조원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피격 사건. 같은 해 11월 북한의 포격 도발로 해병대와 민간인 4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친 연평도 포격 사건.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보를 강조하기 위해 '서해 수호의 날'이 제정됐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차례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마음으로 꽃을 바치고, 향을 피웠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에게 굳건한 안보의식을 당부했습니다. 싱크 : 유정복/인천광역시장 "민간인과 군 장병의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 간 북의 도발이 대부분 우리 인천 앞바다에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는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살고 있다는 엄중한 현실을 자각하고, 어느 지역보다 굳건한 안보 의지를 다지며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어 북의 도발을 규탄하는 보훈단체의 안보 결의문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싱크 : 신상규/상이군경회인천지부 사무국장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를 무력 도 발로 규정하고, 핵을 포기할 것을 북한 독재 집단에 강력히 촉구한다." 한편 공원 산책로에는 제 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 주요 도발과 관련한 특별안보 사진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