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기행] 흥겨운 가락, 세대를 잇다 - 강릉 농악 / YTN](https://krtube.net/image/gg1mgzyIajE.webp)
[한국소리기행] 흥겨운 가락, 세대를 잇다 - 강릉 농악 / YTN
농민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는 소리가 있습니다. [인터뷰:정희철, 강릉농악 보존회장]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에서만 할 수 있는 신명나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현장음] "손을 이렇게 잡고 이걸 좀 더 올리고 이렇게 올리고 이렇게 친다." 힘이 넘치는 쇠가락이 매력적인 강릉 농악. 흥겨운 가락은 세대를 이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농사 일로 지치고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된 우리의 음악, 바로 농악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얼과 멋이 그대로 남아있는 농악, 강원도 태백산맥 동쪽의 농악적 특색을 지니는 대표적인 농악인 강릉농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악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우용근, 강릉농악 사무국장] "강릉농악은 영동농악의 대표농악이고요, 경기 충청권에 평택농악이 있습니다. 그리고 호남과 우도에 임실 농악과 이리 농악이 있고 진주 삼천포에 영남농악으로 대표성을 갖고 있습니다." 악기와 노래 춤이 융합된 그야말로 민족종합예술인 농악. 농민들의 풍요를 기원한 것에서 비롯된 농악은 우리 역사에서 공동체 삶을 신명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해, 농악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됐습니다. [인터뷰:우용근, 강릉농악 사무국장] "공동체적인 집단생활로써 여럿이 같이 향유했다는 놀이로써 유네스코에 등재가 됐습니다. 그리고 강릉농악은 농사놀이 중심으로 저희들이 힘이 들 때나 즐거울 때나 같이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음악의 종류로 하나로써 유네스코에 등재가 됐다고 봅니다." [인터뷰:현장음] "제대로 해야 소리도 잘 나오고 자세도 제대로 해야." 올해 82세의 정희철 예능보유자. 어린 시절부터 농악을 해온 그는 강릉농악을 대표하는 인물이 됐습니다. [인터뷰:정희철, 강릉농악 보존회장] "꽹과리 치는 흉내라든가 상모 벙거지 돌리는 흉내를 보고 어른들이 너는 농악에 들어오면 뭘 해도 하나 쓸 만하다. 너 농악을 안하겠느냐 해서 얼른 좋다고 하겠습니다 해서 농악에 발을 들여놓게 됐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농악. 그 고유의 음악을 전승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희철 예능보유자의 노력과 함께 강릉 농악은 현재까지 7개 마을 단위에서 농악대를 운영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930_2015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