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에 해외요금"...여행사 꼼수 / YTN (Yes! Top News)
국내여행 상품권에 해외여행에만 적용되는 요금을 끼워 넣어 돈을 챙겨온 여행사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고객 몰래 부당요금을 징수한 혐의로 관광여행사 5곳의 대표이사 37살 A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3년여간 2박 3일 제주 여행 상품권을 판매하면서 해외여행에만 부담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약관에 넣어, 187명으로부터 부당요금 260여만 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이들은 여행객들이 약관을 꼼꼼히 읽지 않고 상품 구성에 대한 사전지식도 부족하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수법으로 주로 판촉용 상품권의 적자분을 채워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현행법에 따라 국고 수입으로 징수·관리하는 것으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항공료에 포함돼 부과되고 있습니다 최민기[choimk@h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