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수색 작업 마무리...오송 지하차도 합동감식 잠정 연기  / YTN

[나이트포커스] 수색 작업 마무리...오송 지하차도 합동감식 잠정 연기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김성수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해서 내부 수색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비가 그치는 대로 지하차도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본격적인 수사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오늘은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그리고 김성수 변호사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수색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었는데요 오늘경찰과 소방의 합동감식이 비 때문에 연기됐습니다 [이송규] 비가 그치고 나면 여러 가지 조사를 해야 하거든요 지금 이 설계가 원래 이 터널 자체가 설계가 잘되어 있는지, 또 제방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제방이 문제가 되어 있는지 그러면 설계가 잘 돼 있다면 정말 설계대로 잘되어 있는지 여러 가지 관리상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은 비가 와서 제일 먼저 현장을 확인해야 하는데 현장 확인하는 데 지금 비가 와서 장애가 되기 때문에 비가 멈춘 다음에 현장 확인 다음에 그다음에 서류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이번에 순식간에 하천물 6만 톤이 한꺼번에 유입된 건데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양이고 얼마나 위험한 겁니까? [이송규] 그렇습니다 지금 6만 톤이라고 하면 많다라고 하지만 측정이 애매하잖아요 그래서 1톤이 어떻게 되냐면 우리가 생각해 보면 가로 1m, 세로 1m, 높이 1m 1입방미터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게 세 제곱미터가 1톤입니다 이게 6만 개가 있었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6만 톤은 무게로 따지면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물들이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또 속도감 있게 오기 때문에 또 초당 몇 미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사람이 내려온 경사지에서 내려올 정도로는 도저히 피하기는 너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그렇게 보고 있죠 [앵커] 변호사님, 보통 합동감식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요 이런 사고일 경우에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봅니까? [김성수] 일단 이게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를 따져봐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책임에 있어서는 형사적인 책임이 있을 것이고, 누군가를 처벌해야 한다 이런 것도 있을 것이고 행정적인 책임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민사적인 책임도 나중에는 쟁점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형사처벌 같은 경우에는 수사기관에서 일단은 조사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고 행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이라든지 감찰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게 별개로 하게 되면 오히려 조금 산만해져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죠 그렇다 보니까 합동해서 감식을 한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거를 각각 하면 혼선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합동해서 감식을 하는 절차다 국무조정실에서 감찰이 말씀하신 대로 시작이 됐고요 경찰도 이번에 88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더라고요 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했다고 봐야겠죠? [김성수] 아무래도 이번에 사망자가 14명이나 발생하다 보니까 굉장히 중하게 보고 있는 것 같고 말씀 주신 것처럼 국무조정실에서도 감찰을 시작해서 교통통제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신고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고 지금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