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수발 들어준 효녀 중국 며느리 친정집 방문한 시어머니에게 왕대접 해주는 친정 가족들|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병수발 들어준 효녀 중국 며느리 친정집 방문한 시어머니에게 왕대접 해주는 친정 가족들|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대구에 사는 시어머니 장순이(78) 여사에겐 '내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다'는 특별한 며느리가 있다 하루 종일 옆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는, 시어머니 껌딱지 중국 며느리 우 영(37)씨 어머니 옷 입혀드리고, 머리 감겨주고, 심지어 화장까지 시켜주며 조금 유별(?)나 보이는 데 한국 생활 10년 차, 밖에 나가서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터인데 집에서 시어머니 곁을 지키는 이유는? 어머니가 며느리 없이 혼자서는 생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2년 전 무릎과 허리 수술로 인해 몸이 불편한 장여사 며느리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도 힘겨운 상황 그런 장여사에게 며느리는 수족 역할을 하고 있다 1년간 병원에 입원 했을 때, 매일 병원으로 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한 며느리에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러다 보니, 힘든 며느리를 위해 몸이 불편한 장여사는 새벽에 일어나 손수 아침식사를 차려 먹는가 하면, 수시로 빨래며 요리도 하고 며느리의 일을 덜어주려고 한다 하지만,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몸도 성치 않은데 집안일을 하시는 걸 보면 속상하기만 하고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막무가내이신 장여사 집안 살림을 끝낸 저녁, 며느리는 잠깐 누워있다는 게 잠이 들어버린 것 시어머니는 며느리 계속 자라고 지팡이에 의지한 채 빨래를 걷고 개는 데 서로의 마음을 알기 위해 고부가 함께 떠난 친정 여행 2년간 바깥 외출을 거의 못한 고부에겐 달콤한 휴식 같은 자유의 시간 마냥 즐거울 줄 알았는 데 무슨 일인지 장여사의 표정이 계속 어둡다 심지어, 시어머니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과연, 서로에게 말 못 했던 고부의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을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늘 곁에 있는 며느리에게 미안한 시어머니 📌방송일자: 2019년 2월 14일 #다문화고부열전 #다문화 #시어머니 #며느리 #병 #건강 #한국 #중국 #법원 #남편 #가족 #결혼 #간병 #알고e즘 #ebs #ebs교양 #듄 #사람 #인생 #삶 #이야기 #스토리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