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 이동' 명령 98명 일반병실 이동...22명은 사망 / YTN 사이언스
정부가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지 20일이 지나서도 중증병상에 입원한 환자 210명에게 첫 전원·전실 명령을 내린 가운데, 이들 중 98명이 일반병실로 옮겼고 22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0일 일반병상으로 전실 명령을 받은 환자 210명 가운데 87명은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고, 11명은 일반병실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병실을 옮긴 87명 가운데 같은 병원에서 병실을 옮긴 사람이 43명이고, 다른 병원으로 간 사람이 2명, 이미 퇴원한 사람이 10명이며, 나머지 32명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원·전실 명령을 받은 210명 가운데 22명은 사망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66명은 격리병상에서 계속 치료를 받기 위해 소명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정 명령을 받은 210명은 증상발생일 이후 평균 30일간 코로나19 중증병상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는 증상 발현 뒤 72일이 지난 환자도 있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 co kr) #병실이동 #일반병실 #격리병상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