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은곡마을에 공공시설 들어설까?(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보금자리 지구로 아파트가 들어선 강남구 세곡동은 공공기반시설이 부족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은곡마을에 우체국 건립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강남구청에서도 해당 부지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공공시설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자 ) 마을 한 복판에 있는 유휴집니다. 한 쪽 부지엔 컨테이너가 들어서 있습니다. 당초 문화시설 부지로 계획된 곳이지만, 사겠다는 공공기관이 없어 민간에 팔렸습니다. 때문에 일부 주민들이 나머지 부지에라도 문화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며 2년 여 동안 점거하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종영 위원장 / 강남구 은곡마을대책위원회 주민을 위해서 설치한 건 주민을 위해서 해야 되는 거지, 개인에게 팔아 먹는 건 아닙니다. 북카페, 소극장, 목욕탕 여러가지 두루두루 (갖춰진 문화시설을 유치했으면 좋겠습니다.) 【 기자 】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바로 옆에 땅은 우체국 부집니다. 현재는 LH의 소유로 지난 6월 우체국 설립 논의가 시작되면서 우정사업본부에서 매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와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 녹취 】 우정사업본부 관계자 부지 매입을 위해서 기재부하고 계속 협의 중이고요. 주민들이 우체국 필요하다고 계속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탭니다. 【 기자 】 그런데 최근엔 강남구청에서도 해당 부지의 매입과 시설 건립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우체국이 추진되지 않는다면 문화센터 같은 시설을 지을 수도 있다고 밝힌 겁니다. 【 녹취 】 강남구청 관계자 결정된 건 없구요. 결정하는 과정이고요. 확인하는 정도죠 지금 【 S.U 】 지혁배 [email protected] 2년 여 를 끌어온 공공청사 유치 문제. 어떤 시설들이 언제 들어오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