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수서발 40회...고속열차 골라 탄다
(앵커) 수서발 고속열차가 개통하는 오는 12월부터는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고속열차가 지금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서울에서 타고 내릴 수 있는 역이 늘어나면서 이용하기도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수서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 즉 SRT는 광주 송정역까지 하루에 왕복 40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반면 용산역을 오가는 호남선 KTX는 왕복 48회에서 46회로 2회 줄어듭니다 (CG)전체적으로 보면 서울-광주간 고속열차 운행 횟수가 48회에서 86회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합니다 (CG)호남선 KTX 46회 중에 14회는 출도착역이 서울역으로 바뀝니다 하행선을 예로들면 서울역에서 출발해 용산역을 거친 뒤 광주로 온다는 뜻입니다 서울에서 타고 내릴 수 있는 역이 용산,서울,수서 이렇게 세 곳으로 늘어나니까 이용객들이 필요에 따라 골라 탈 수 있습니다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을 오가기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또 KTX 중에는 하루 왕복 4회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데 소요시간이 15분에서 20분 늘어나는 반면 충청권과의 접근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최경환 의원 (서울역에서도 타고 내릴 수 있게 됐고, 서대전 경유 노선도 확보되고, 우려했던 용산발 감편을 최소화한 것도 성과라고 봅니다 ) (CG)수서발 고속열차 요금은 KTX보다 10% 이상 낮게 책정됐습니다 수서에서 광주 송정까지의 기준 요금은 40,700 원으로 KTX보다 6,100 원 싸고 목포까지는 6,300 원이 낮습니다 / 수서발 고속열차 계획에 전라선도 포함시키라는 전남*북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왕복 20회 운행 중인 전라선 KTX를 28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내일(28) 이같은 내용의 철도운영계획을 심의한 뒤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