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출시…최저 실구매가 50만원대 초중반

갤럭시S7 출시…최저 실구매가 50만원대 초중반

갤럭시S7 출시…최저 실구매가 50만원대 초중반 [연합뉴스20] [앵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이 오늘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50여개국에 출시됩니다. 이동통신사 보조금을 포함한 최저 실구매가는 50만원 초중반으로 책정됐습니다. 정선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S7. 오늘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50여개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 출고가는 32GB 기준으로 83만6천원이지만, 통신사 보조금을 포함한 최저 실제 구매가격은 50만원 초중반대. 갤럭시S7 첫 개통자가 된 이건희씨는 방수 기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희 (SK텔레콤 첫 개통자) / 서울 은평구] "(갤럭시S7을) 처음 보게 된 건 TV 광고였는데요. 수중 촬영하는 광고를 보고 선택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충성 고객을 늘리기 위해 신형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 클럽'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S7을 24개월 할부로 사서 1년간 사용한 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를 다시 살 수 있습니다. 단 반납하는 스마트폰에 큰 파손이 없어야 하고, 매달 7천700원의 멤버십 가입비를 내야 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을 장인정신으로 만들었다며, 전작보다 더 잘 팔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고동진 / 삼성전자 사장] "현장에서 점검을 해본 결과 이제는 우리가 중국 시장에서 제대로 잘 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전작 대비 확실히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플을 비롯해 LG전자, 중국업체 등 경쟁사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확신이 현실이 될 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