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라스베이거스에서 억대 불법 원정도박"…경찰, 내사 착수[뉴스8]
【 앵커멘트 】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대표가 가수 승리와 함께 불법 도박을 해 수억 원을 날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는데, 십억 원 넘는 판돈을 어떻게 미국으로 가져갔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대표. 이번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호텔 카지노 VIP 룸을 드나들면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양 전 대표가 이곳에서 쓴 판돈만 10억 원, 이 중 6억 원 가량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제기됐지만, 줄곧 부인해왔던 가수 승리도 함께 도박을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무려 20억 원의 판돈을 건 승리는 13억 원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7년 승리 생일파티 현장음) "왜그래, 왜울어" 경찰은 양 전 대표의 도박장 출입 날짜나 판돈 금액 등이 확인되는 대로 양 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이 주로 들여다보고 있는 건 양 전 대표와 승리가 어떻게 거액의 판돈을 해외로 가져갈 수 있었는지 입니다. 한 사람이 해외에 가져갈 수 있는 돈은 최대 1만 달러로 우리 돈약 1,200만 원 정도이기 때문에 불법 환치기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의 금융계좌 등을 확인하며 미국으로 돈이 빠져나간 내역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이재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뉴스#뉴스8#김주하#라스베이거스#양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