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넘게 급락...北 여파·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 / YTN

코스피 2% 넘게 급락...北 여파·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 / YTN

[앵커] 개성공단 철수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남북 갈등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개장과 함께 급락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던 여파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코스피가 2% 넘게 폭락하면서 개장했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가 1,860선까지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는 설 연휴 전인 지난 5일보다 48 31포인트, 2 52% 떨어진 1869 4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2 7% 떨어진 662 9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뒤 개성공단까지 폐쇄되면서 지정학적 악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개성공단 입주 상장기업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재영솔루텍은 20% 넘게 빠졌고, 신원이 10% 로만손도 8% 안팎으로 줄줄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대북 악재뿐만 아니라, 설 연휴 급락한 미국과 일본, 독일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도 고스란히 받는 모습입니다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중국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일본 닛케이 지수는 7 8%, 뉴욕 증시는 3 3% 폭락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30달러 아래에 계속 머물고 있는 것도 주가를 끌어내리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요동치는 주식시장에 비해 환율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 20전 떨어져 1달러에 1191원 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전 달러화 강세가 점쳐졌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염혜원[hyew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