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헌절, 무더위 계속...더위 속 강한 소나기 유의 / YTN](https://krtube.net/image/gujZYgUz7ZI.webp)
[날씨] 제헌절, 무더위 계속...더위 속 강한 소나기 유의 / YTN
[앵커] 제헌절인 오늘도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더위 속 강한 소나기도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정말 더웠어요. 오늘도 어제처럼 더울까요? [캐스터] 네, 어제는 서울 기온이 34.5도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되는데요. 더위가 밤낮이 없죠. 지난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돌았던 제주도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도 아침 기온이 24.7도로 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를 보였는데요. 한낮에는 찜통더위로 이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낮 기온 32도, 전주 31도, 강릉 29도로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갑작스런 소나기에 대비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어제도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에 놀라셨을 텐데요. 오늘도 짧고 강하게 소나기가 지나갑니다. 전국적으로 5에서 60밀리미터로 지역별로 강우량의 편차가 무척 크겠고요.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한 시간에 5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시간당 50mm이상의 비가 한 시간만 내려도 시설물 피해는 물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소나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서 야영을 자제하셔야 하고요. 하천변 산책로 이용도 고립될 수 있어서 자제해야 합니다. 또,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앵커] 내륙은 소나기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장맛비가 온다고요? [캐스터] 네, 남해안과 경남 서부는 오늘 밤부터 장맛비가 옵니다. 내일까지 20에서 80,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는데요. 휴일인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32도, 대전 31도, 대구 30도로 오늘과 비슷해 덥겠습니다. 낮부터 밤사이엔 소나기가 오겠는데요. 전국적으로 5에서 6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더위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월요일인 모레까지 소나기가 자주 내리지만, 화요일부터는 본격적인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살펴볼까요? 다음 주 내내 낮 기온이 폭염주의보의 기준인 33도를 웃돌면서 푹푹 찌는 더위가 예상되고요.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낮없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열돔'이 형성되며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건데요. 온열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장시간 외출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107...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