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갈아타지 않는다'는데…푸틴은 전쟁중 장군을 갈아치웠다 / 연합뉴스 (Yonhapnews)
'말도 갈아타지 않는다'는데…푸틴은 전쟁중 장군을 갈아치웠다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서 군 간부들이 줄줄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도 갈아타지 않는다"는 전쟁 와중에서 뭔가 좋지 않은 징조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군 간부들의 경질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이들을 두고 '반역자', '쓰레기'라 부르며 '정화'를 약속한 이후 단행됐습니다 민간탐사보도 단체 벨링캣의 러시아 수석조사관 크리스토 그로제프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 국가경비대 부사령관인 로만 가브릴로프 장군이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체포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군사 정보를 유출해 인명손실을 부른 혐의나 연료를 낭비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가경비대는 우크라이나에서 교전을 해왔고 많은 사상자를 낸 것으로 알려져 경질성 인사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또 우크라이나 침공 전 첩보 작전을 담당했던 FSB의 국장과 부국장도 체포됐다고 보도했는데요 FSB 제5국의 책임자인 세르게이 베세다 대령과 부책임자 아나톨리 볼류크가 그들이며 부패와 정보 실패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교착에 빠지고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의 고립된 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한성은]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트위터 @christogrozev·우크라이나 지상군 페이스북] #연합뉴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숙청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