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서 145년 일해야 받는 돈"…한국서 첫 월급 받고 눈물 '펑펑' #Shorts

"北에서 145년 일해야 받는 돈"…한국서 첫 월급 받고 눈물 '펑펑' #Shorts

한국에서 첫 월급을 받고 펑펑 울었다는 탈북민의 영상이 화제다. #탈북민 #전주영 씨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 #유미카 '를 통해 '첫 월급날'을 떠올렸다. 그는 북한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2005년 7월 탈북했다. 전 씨는 한국에서 여러가지 일을 경험한 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 요양원에서 근무했다. 전 씨는 "(당시 첫 월급으로)187만 원을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또 운다. 처음엔 손에 (돈이) 안 쥐어져 있어 믿기지 않았다"며 "통장에 있다길래 그 길로 바로 통장을 가지고 은행에 확인하러 갔다. 가서 봤는데 187만 원이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게 진짜일까 하는 마음에 돈을 다 뺐다. 당시 5만 원짜리 지폐도 없어 만 원짜리를 봉투 서너 개에 나눠 집에 왔다"며 "북한에서는 한 달 월급이 1달러다. (당시 환율 고려했을 때) 계산해 보면 내가 145년을 벌어야 이 187만 원을 벌 수 있는 것이었다. (울며) 땅을 딱 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장에서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더 하자'라고 생각했다"며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버는 최저임금이 북한에서 145년 벌어야 쥘 수 있는 돈'이라고 말하자 웃었다"고 전했다. ※ CLOVA Dubbing의 AI 보이스로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