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없이도 주차 척척…완전자율주차 기술 공개
운전자없이도 주차 척척…완전자율주차 기술 공개 [연합뉴스20] [앵커] 주차가 서투른 분들은 차를 타고 나가는 게 걱정입니다 '차가 알아서 주차장을 찾아 안전하게 주차를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한 번씩 해보셨을 텐데요 그런 차가 국내에 나왔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자가 차 밖에서 리모컨으로 명령을 내리자 자동차가 알아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주차돼 있던 차는 운전자가 없는데도 스스로 비상등을 켜고 좁은 주차장을 안전하게 빠져나옵니다 현대차그룹이 이 영상을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하자 하루 만에 조회 수가 20만건을 넘었습니다 영상 속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쏘울 EV 자율주행차입니다 이 차에는 자율주차 기능뿐만 아니라 혼잡구간 주행지원 등 여러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자율주행 관련 기준이 엄격한 미국 네바다주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이현섭 / 현대기아차 부장]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0년 고도자율주행기술을 상용화하고 2030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 현재 시판 중인 쏘울 EV 자율주행차에는 아직 완전자율주차 기술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안전성 테스트 등 세부적인 기술 보완을 거쳐 이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완전자율주차 기술이 보편화되면 운전자들은 주차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