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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투데이포커스 배당주 투자 시즌 이제 9월이 대세
[앵커] 배당주 투자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12월에 결산을 하기 때문에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주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인기 배당주의 경우 주가도 강세를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배당주 프리미엄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9~10월을 투자 적기로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투데이포커스에서는 유망한 배당주에는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배당주펀드 중에서는 어떤 펀드가 좋은지 보도국 김성훈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앵커] 아직 9월인데도 벌써 배당주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배당주에는 어떤 종목들이 있나요? [기자] 네, 올해는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보다 일찍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이 좋아지고 있어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이 벌어들인 돈에서 각종 비용과 세금, 투자금 등을 빼고 남은 현금을 말하는데, 기업은 이 돈을 배당금으로 쓰거나 인수·합병 등을 위해 남겨 둡니다. 코스피200 제조업 기업의 올 상반기 잉여현금흐름은 지난해보다 25조9,000억원 많은 45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배당주의 인기가 시작되면서 증권사들도 유망한 배당투자 종목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배당수익률과 실적 흐름을 고려해 아주캐피탈·우리은행·동양생명·삼성카드·두산·포스코 등을 추천했고, 대신증권은 코스피200 고배당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하반기 순이익 개선과 기말 배당수익률 2% 이상을 기준으로 GS·한화생명·LF 등을 꼽았습니다. 교보증권은 하이트진로·NH투자증권·기업은행·S-Oil·현대차·LS산전 등의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