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날씨와 생활

[뉴스데스크]날씨와 생활

◀ANC▶ 가을의 길목에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지면서 환절기 질환이 기승입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왜 그런 건지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이른 아침부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끊이지 않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한기가 들기 시작한 이번 주 들어, 환자 수가 지난주보다 하루평균 50명 정도 증가했습니다 대부분이 감기나 알러지 비염, 기관지염을 앓는 환자들입니다 ◀INT▶ (김순덕, 무안군) 자고 일어나니까 목이 칼칼해서 침삼키기도 사납고, 아파요 이처럼 감기와 호흡기 환자가 늘어난 것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INT▶ (이순호 원장) 낮에는 요즘 따뜻하고, 저녁이나 새벽에는 많이 춥기 때문에, 체온유지에 우리 몸의 대부분의 에너지를 소비해버리기 때문에 평소보다 감기나 알러지 비염에 취약한 몸 상태가 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노인들은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혈관은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한데요 온도가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은1 3mmHg 상승합니다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면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고, 노인이나 고혈압환자는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 쌀쌀한 아침, 저녁에는 이렇게 얇은 카디건을 꼭 챙겨 입으시고, 체온조절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겠고 다음주에도 큰 일교차가 계속되겠습니다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