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17]남부지방, 제주도 비, 강원산지 많은 눈, 1월 23일 17시 발표

2021년 1월 23일 17시 발표된 날씨예보17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안녕하세요. 오후 5시 날씨예보 예보분석관 조경수입니다. 중부지방으로는 오늘 낮동안 구름많은 하늘과 포근한 기온을 보였는데요. 동해안과 남부지방으로는 흐리고 비가 내리고 고도가 높은 강원산지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강수 전망과 날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기상상황입니다. 현재 위성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양한 구름들이 우리나라 하늘을 덮고 있는데요. 푸르게 보이는 상층운들이 우리나라 서쪽과 중부지방을 덮으면서 중부지방으로는 구름 사이로 햇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아래로 붉은색의 하층운이 동해안과 남부지방에 분포해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강원동해안으로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어들고 있는데요. 이 동풍과 우리나라 내륙에서 불어나가는 서풍이 만나면서 공기가 모여들면서 구름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가 동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는 이 구름대를 내륙으로 유입시키는 동풍이 약했고 원산만 부근에서 불어 내려오는 북풍이 태백산맥을 따라 불어내려오면서 지형의 영향으로 구름대를 해상으로 밀어내는 성분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강한 구름대가 유입되지는 못했습니다. 저녁이 되면 동해북부해상에서 내려오는 지상의 북풍이 약해지고 조금 있다 말씀드릴 서해남부해상의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전체적으로 동풍이 강해짐에 따라 강수에코가 저녁시간 이후로 유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높은 해안지역으로는 대부분 비로 내리겠고 고도가 높은 산지로는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이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형성된 비구름대입니다.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이 우리나라쪽으로 지상의 저기압을 형성시키고 있는데요. 이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남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날씨와 강수예보 보시겠습니다. 특별한 비소식이 없는 중부지방으로는 대체로 흐리다가 내일 오전부터 서쪽지역에서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한편 경북동해안과 산지로는 내일 아침까지 그리고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으로는 내일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풍이 이어지면서 기온이 높은 해안으로는 대부분 비로 내리면서 10~40mm 강수량을 기록하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산지로는 눈으로 내리면서 최대 5~20cm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물에 눈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라권와 제주도에 내리고 있는 비는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밤부터는 전북 남부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내일 새벽으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10~40mm 전남권과 경남권해안으로 5~20mm 그밖의 경남권과 전북남부로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기온과 유의사항입니다. 내일 낮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평년보다 4~8도가량 높겠습니다. 아침으로는 중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으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비 또는 눈이 영하의 아침기온에서 얼어붙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행자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동풍이 유입되고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동쪽과 남쪽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되어 있는데요. 특히 지속적으로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과 경남권의 남해안으로는 내일까지 그리고 제주도해안으로는 모레까지 너울이 일면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유입될 수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예보였습니다. #기상청 #날씨 #내일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