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풍차해안도로|싱게물공원 | 제주도일몰명소 | Sony A7M3|Batis 25mm|4K
제주도 서쪽 애월 해안도로를 거쳐 물빛이 아름다운 협재~금능해수욕장을 지나면 일몰을 바라보며 바다 위에 줄지어 선 해상풍력단지의 이국적인 해안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곳, 제주도 서쪽 끝자락 한경면 신창리 1322-1에 위치한 신창풍차해안도로 다녀왔습니다 ----------------------------------------------------- 신창풍차해안도로는 바다 안쪽을 걸을 수 있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곳 인데요 주차하면 길 건너 보이는 곳이 입구인가 하는데 이곳이 바로 제주시 숨은 비경 중 하나이고 주변의 풍력발전기들과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싱게물(싱계물) 공원'입니다 (싱게물, 신개물, 싱계물 이름은 여러 개지만 같은 장소입니다 ) 안에도 잠시 살펴볼까요? (알림! 여탕 남탕 엿보지 마세요 ㅎㅎ) 예전에는 목욕탕으로 사용했던 싱게물은 남탕과 여탕으로 갈라 돌담으로 잘 쌓여있고 물웅덩이엔 맑고 시원한 용천수가 있는 곳 입니다 싱계물공원에는 여러가지 조각상과 여행으로 지친 발을 풀어줄 수 있는 자갈을 붙여놓은 길도 있고 어마어마한 정자, 주차장,화장실등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저녁엔 어두워지면 불빛이 나오는 기둥이 아주 낭만적으로 변하는 곳 입니다 ----------------------------------------------------------- 생태체험장의 바다목장은 수년간 수백만 마리의 제주 자생 고급 어종 치어를 방류해 키워 나가는 곳입니다 저는 왼쪽부터 한바퀴 돌아볼게요 ---------------------------------------------------- 파란 하늘과 구름,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바람을 마주한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바다 위에 일자로 서 있는 모습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바다 내음을 맡으며 신창등대(마리여등대)로 걸어가 봅니다 등대와 풍차가 함께 보이는 곳은 일몰 사진 장소로도 유명하며 영화 속 배경과 함께 드라이브 코스, 웨딩 스냅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물때 따라 건널 수 없는, 밀물 때 잠겼다가 썰물 때만 드러나는 조간대(해안습지)입니다 전엔 운동화도 벗고 발목까지 물이 올라온 길을 걸었는데 오늘은 운 좋게 물이 빠져 있네요^^ 인공으로 조성된 다리(길이 186m)와 공원 중간 해안에 이색적인 물고기 모양의 자바리상이 있는 곳 입니다 일몰이 가까워지는 시간이라 어둡고 부는 바람이 매섭지만 마주하고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은 가슴이 뻥 뚫리도록 시원하고 아름답네요 -----------------------------------------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이렇게 멋진 노을이 찾아왔습니다 점점 어두워지며 하늘이 주황색으로 변하고 있네요 제주도 서쪽 핫플레이스, 하얀 풍차와 에메랄드빛 바다,저녁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 명소로도 유명한 신창풍차해안도로 싱게물 공원 무료 주차장과 바다 산책로가 있어 거대한 풍차가 돌아가는 곳까지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낮에도 예쁜 곳이지만 제주도 일몰 명소로 유명하기 때문에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