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민주당 본경선 2차 TV토론...후보 간 공방 '후끈'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른바 명낙대전으로도 불리는 이재명, 이낙연 민주당 두 대선주자의 설전은 2차 토론회에서도 재연됐습니다 앞서 취재기자와 함께 정리를 해 봤는데 YTN이 주관한 민주당 2차 TV토론 쟁점과 주요 장면들 좀 더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또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섯 후보의 TV토론 먼저 오늘 토론회만 놓고 봤을 때 누가 눈에 띄셨어요? [장성철] 저는 김두관 후보가 눈에 띄었어요 어차피 이재명, 이낙연 이 두 후보야 워낙 두 분께서 말씀도 잘하시고 지지율이 높지 않습니까? 김두관 후보가 차별성을 보인 게 뭐냐 하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대해서 아주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잘하셨어요 현실성 있느냐, 이것을 하는 나라가 있느냐 이것은 인기영합주의다 이것은 혐오정치고 포퓰리즘이다 그래서 이거는 하면 안 된다고 본인의 소신을 얘기했습니다 이것을 국민들이 소환제를 원하는 그런 여론이 높은데 이것을 본인의 소신대로 얘기할 수 있다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용기 있는 얘기였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는 모두 승자였다 모두 다 할 말 다 했고 저번에 검증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책과 관련된 논의가 상당히 많았어요 아주 긍정적인 TV토론회였다 YTN에서 준비를 제대로 잘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두수] 대선후보들 중에서 출마선언문에서 정치개혁을 분명히 말한 분은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특히 YTN에서 처음으로 본인이 있는 근거지, 그러니까 즉 정치를 하고 있는 본인의 자리는 어떤 혁신을 할 거냐 이걸 물었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었던 시간인데 보통 대통령제 중임제라든지 이런 걸 이야기했고 그러나 차별이 있었던 것은 국민소환제와 국민소환제의 현실성 이 두 가지 차별성이 있었던 것 같고 그외에 주도권 토론에서는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에는 총리 시절에 부동산 문제에 책임성이 있지 않느냐 이런 게 나왔고요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에게는 음주운전이라든지 이런 것이 강조됐는데 이재명 후보가 자기의 성과와 추진을 강력하게 해낸 것 이런 것들을 오늘은 비교적 잘 설명했던 시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정치개혁이 어떤 본연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개혁이 주제였습니다 개헌 얘기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지사가 조금 다르기는 했습니다마는 큰 틀에서는 같은 목소리를 내기도 했어요 [장성철] 맞습니다 대부분 다 4년 중임제 이것에 대해서는 찬성을 하셨고요 정부통령제에 대해서는 좀 이견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충분히 논의가 가능했던 문제였고 특히 합의를 보신 게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해야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들이 다 찬성을 했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고 개헌, 균형발전, 검찰개혁, 자치분권, 국회의원 권한 축소 이렇게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 충분한 정책적인 토론이 이번 토론회에서는 아주 국민들의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고 말씀드립니다 [김두수] 저도 마찬가지로 들었는데요 특히나 주도권 토론에서는 그동안 양 후보가 치열하게 다퉜던 것을 다시 한 번 정리해내는 시간이었던 것 같고요 정세균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