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첨단·전략산업 30조원 투자유치 시동 / KBS  2022.07.07.

전남도, 첨단·전략산업 30조원 투자유치 시동 / KBS 2022.07.07.

[앵커] 민선 7기 27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낸 전라남도가 민선 8기에는 30조 원의 투자유치 목표를 내세웠는데요 특히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관성 높은 반도체와 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전라남도의 첫 기업투자유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조성입니다 세계 1등 수소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전남이 관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투자액은 2조 원 고용창출은 3백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상업/특수목적법인 대표 : "(전남 투자 이유는) 넓은 토지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전라남도라는 것이 첫번째이고 전남도의 에너지 특화사업도 많이 작용했습니다 "] 이번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은 모두 30조원 에너지 분야와 제조업에 중점을 뒀던 민선 7기와 달리 이번에는 광주와 함께하는 반도체 산업을 비롯해 수소에너지와 해상풍력 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반도체 산업팀과 레이저 산업팀 등 전략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팀 단위 부서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또 첨단·전략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함께 목표 기업 설정 그리고 인센티브 지급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들을 유치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더 획기적인 지원책을 통해서라도 저희들은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민선8기 김영록 지사의 1호 결재는 '첨단·전략산업 30조원 투자유치계획' 농수산 이미지가 짙은 전남도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