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깃발…"내년 2월초까지 창당"

안철수, 신당 깃발…"내년 2월초까지 창당" [연합뉴스20] [앵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일주일만에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내년 2월까지 신당의 윤곽을 잡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과 정면승부하겠다는 것인데요, 총선 정국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머리를 짧게 깎고 회견장에 들어선 무소속 안철수 의원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2013년 11월 신당 창당 추진을 선언한 이후 2년1개월 만의 재도전입니다 안 의원은 신당의 목표를 정권교체로 제시하며 "범국민적 통합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 무소속 의원] "저와 신당은 불공정한 세상에 분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습니다 " 특히 납세자들이 억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중도 실용노선을 예고했습니다 안 의원은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습니다 곧바로 이번주부터 실무준비위원회를 가동해 내년 총선 후보등록 이전에 창당을 마무리하겠다는 것입니다 [안철수 / 무소속 의원] "내년 초 창당준비위를 발족하고 가급적이면 2월 설 이전에 신당의 구체적 모습을 국민 여러분꼐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 신당의 대오를 갖춰 내년 4월 총선에서 '기호 3번'으로 새정치연합과 정면대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연대는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정권교체의 깃발을 올리고 '독자 세력화'에 무게를 둔 안철수 의원 정치지형의 지각변동을 자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