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떠나보내는 가족과 후배들의 눈물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고(故) 가수 현미의 영결식 및 발인식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었다 영결식은 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보며 조사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맡았다 추도사는 가수 박상민과 가수 알리가 맡았다 조가는 지난 1964년 발매된 현미의 '떠날 때는 말 없이'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가요계 큰 별인 고인께 작은 보답이라도 하기 위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 클럽 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세상을 떠났다 미국에 머물던 고인의 두 아들을 비롯,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급거 귀국했으며 장례식을 지난 7일부터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 현미는 1957년 ‘여대생 가수’ 타이틀과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수 이금희, 위키리, 한명숙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 co kr / 사진 = 송선미 기자] #현미 #영결식 #발인 #한상진 #노사연 #밤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