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1조 들여 53만명으로 확대 / YTN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1조 들여 53만명으로 확대 / YTN

[앵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은 젊은 부부에게 맞벌이를 요구하고 있는데, 어디에 아이를 맡길 수 없는 현실의 어려움은 저출산이란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1조 원을 들여 초등학생 53만 명의 '방과후 돌봄'을 약속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이곳은 맞벌이 부부가 학교가 끝난 아이를 가장 맘 편히 맡길 수 있는 곳입니다. 1~2학년 24만 명이 학교 돌봄을 이용하고 있는데, 부모의 요구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문재인 / 대통령 : 학교에서 일찍 돌아오는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곳이 없거나, 돌봐줄 사람이 없는 가정은 속이 타들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돌봄 대상을 모두 53만 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게 정부의 약속입니다. 학교에서 10만 명 지역에서 10만 명 나눠 늘리는데, 모두 1조 원의 예산을 쓰기로 했습니다. [김상곤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그동안은 (학교 돌봄이) 초등학교 1~2학년 위주였는데 단계적으로 전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큰 틀만 짜고 세부 이행 계획은 지역 교육청의 몫으로 남겼습니다. 돌봄교사를 새로 뽑고 돌봄의 질을 높이는 과정에서 교육부와 교육청이 어떤 지혜를 발휘할지 주목됩니다.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